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낭 해전 (문단 편집) === 교전 === 결국 후퇴하기 시작한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16일 자정경 61기동부대에서 하구로 추격을 위해 [[전시 비상계획 구축함|S급 구축함]] 소말레즈와 [[전시 비상계획 구축함|V급 구축함]] 베룰람, 비너스, 비질란트, 비라고로 구성된 제26구축함대가 레이더로 하구로를 포착하고 맹렬히 추격했다. 하구로도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었으나 성능도 안 좋았던 데다 접근중인 영국 함정들이 모두 구축함으로 소형이었기에 발견이 늦어 구축함들의 접근을 확인한 건 새벽 1시의 일이었다. 5전대는 계속 도망치려 했으나 결국 느린 속도가 발목을 잡아 새벽 1시 5분 교전이 시작되었다. 구축함들이 하구로와 카미카제를 향해 40mm [[기관포]]를 집중사격하였다. 물론 제26구축함대는 구축함으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중순양함인 하구로가 [[함포]] 화력으로는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크류 손상으로 포의 안정성까지 떨어져서 명중탄을 내지 못하는 비참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미 함내와 함 외부에 주렁주렁 달아놓은 보급품들이 피탄으로 인해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하여 하구로의 화력은 초반부터 완전히 봉쇄된 상태였다. 구축함인 카미카제의 경우도 보급작전을 위해 철거한 무장 중에 카미카제의 어뢰발사대까지 있어서 일본 해군의 특기인 수뢰전조차 할 수 없었다. 게다가 만약 [[어뢰]]가 있었다고 해도 기동성이 좋은 구축함들을 상대로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지도 의문이다. 여기에 카미카제도 만만치않게 물자를 적재한 상태라서 속도가 크게 느려진 상태였다. 그 와중에도 카미카제가 연막탄을 뿌리고 격렬하게 기동하면서 영국 구축함들이 하구로를 포위하는 걸 막으려 애썼으나 숫적 열세는 극복하지 못했고, 1시 25분, 어뢰 1발이 먼저 하구로에 명중하면서 침몰이 시작되었고, 이후 2발이 추가로 명중하면서 최종적으로 2시 9분에 하구로가 격침되었다. 하구로가 격침되는 와중에도 카미카제는 분투하며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했고, 영국군도 목표였던 하구로를 격침시켰기에 카미카제는 방치하고 귀환하는 것으로 약 2시간여의 짧은 해전이 끝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